홍진HJC 참사랑봉사회와 함께하는 10월 트레킹 활동(10.05) > 지금해든솔에서는

토요일 아침 살짝 비가 내렸지만 많은 양이 아니라 봉사자분들이 준비해주신 비옷을 입고 경안천 트레킹을 위해 에버랜드역까지 경전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시설차량을 타거나 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오랜만에 경전철을 이용하면서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티켓팅하고 전철을 이용하는 과정들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비가 그쳐 따가운 햇살도 없고 시원한 바람을 친구삼아 봉사자들과 1:1 매칭으로 약15Km되는   경안천 코스를 완주하였습니다.

 

오랜만에 긴 거리를 걸어서 다리가 아팠지만 봉사자들과 이야기도하고, 비온 뒤 천변은 깨끗한 시냇물과 그 위를 노니는 오리떼와 두루미... 푸르른 풍광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점심식사는 우리 이용자들이 생소한 월남쌈과 샤브샤브를 먹었습니다.  라이스 페이퍼를 물에 불려 야채와 고기를 얹어 돌돌말아서 먹는 법도 배웠는데 평소 야채를 좋아하지 않는 이용자들도 맛있게 잘 먹어서 모두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식후 운동삼아 다시 2km정도 되는 거리를 걸어서 봉사자들과 까페에서 차를 마시며 활동평가와 12월 정기모임 계획을 세우고 오늘 활동을 지원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바쁜 일정속에서도 많은 시간을 함께해준 홍진 참사랑회 봉사팀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