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고 걸스카우트, 문화재지킴이 장애인식개선 교육 진행(5.15) > 지금해든솔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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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토요일 오후,
지역사회에 있는 백암고등학교 걸스카우트와 문화지킴이 봉사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강의와 동영상 자료를 통해 실제적인 자원봉사 및 장애이해 교육의 시간이 되었다. 약 2시간가량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매우 집중하여 교육에 참여하였고, 동영상을 통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지> 문제풀이를 통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장애인의 유형 및 이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해든솔 앞마당에서 진행된 장애체험학교에서는 휠체어 체험을 통해 지체장애인의 어려움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대를 쓰고 휠체어를 밀어보는 체험을 통해서는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자원봉사활동일지를 작성하면서 진행된 평가회를 통해서는, “자원봉사교육을 받으면서 몰랐던 상식과 장애 등을 알고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참 좋은 것 같다. 또 장애체험을 했는데 안대를 쓰고 친구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답답하고 불편해서 조금이나마 시각장애인 분들의 그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김혜진),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왔는데 해든솔에 와서 많이 배워가는 것 같아서 좋았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을 해보니깐 많이 힘들었다. 앞으로 해든솔에서 배운 대로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도와주고 싶다.”(이연주), “장애인식교육을 받으면서 그동안 참 무관심하게 지나친 것이 많음을 깨달았다. 장애인이 “우리가 길게 사랑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표현이 너무 마음에 든다. 우리가 은연중에 사용하는 표현들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오늘 교육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학교에서도 정식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한다.“(김신영 선생님) 등 장애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음을 알 수가 있었다. 참석했던 선생님들께서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학교에서도 정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