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으러 갑니다! (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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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우수'가 지났습니다. 오늘은 해든솔 이용자 자치회에서 오랜만에 기지개를 펴고 원내 주차장과 시설 앞 도로에 쌓인 낙엽을 정리하고 쓸면서 봄 맞이 청소를 진행하였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이용자들의 '지킴이 활동'은 이제 자리를 잡아 청소 계획, 도구 준비와 뒷 마무리까지 이용자들 스스로가 해내고 있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들이 무척 뿌듯합니다.
마을 산책을 다녀오면서 봄 햇살이 너무나 좋고, 땅들도 포슬 포슬하니 녹아있어 인근 밭에서 냉이를 캤습니다. 일광욕이 목적이었지만 여러 풀들 중에서 냉이를 찾아서 뿌리까지 캐도록 직원이 시범을 보이니 흥미를 가지고 모두들 재미있게 활동하였습니다.
냉이 다듬는 것도 배웠는데.. 어렵고 귀찮은 일들을 재미있게 함께해 준 이용자들이 착하고 예쁘기만 합니다. 저녁에 204동에서는 향기로운 냉이 무침을 먹을 예정입니다.
길고 매서운 겨울을 넘어 드디어 찾아온 봄 햇살..
코로나를 이길 수 있도록 우리들에게 천연 백신이 되어 줄 것만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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